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 밸류체인(GVC) 개편 등 급격한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사업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전문가의 구조혁신 대응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이후 중진공을 통해 사업전환 승인, 사업전환자금, 세제혜택,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우대,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연계 지원받는다.
기존에 반드시 업종이 바뀌어야 인정되었던 사업전환 승인을 동일 업종 내에서 신사업분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인정되며, 17년간 이어오던 업력 신청 제한을 폐지해 보다 많은 기업에게 정책 지원을 통한 신사업전환을 돕는다.
구조혁신지원사업 신청자격은 사업·디지털·일자리전환을 희망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진단 1000개사, 컨설팅 104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업 참여 신청은 구조혁신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전문가 진단부터 후속 연계사업까지 지원…신사업 전환의 토대 마련
이번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기업이 신사업 전환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전문 컨설턴트의 진단을 통해 기업의 구조혁신 대응 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평가한다. 이후 기업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사업전환 승인을 받은 기업에게는 사업전환자금, 세제혜택,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우대,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 다양한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