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용 드론 양산체계 구축 가속…FPV 시리즈 공개 예정
국방 AI(인공지능)·미션 자율화(Mission Autonomy) 전문기업 퀀텀에어로(Quantum Aero)가 첫 국방용 FPV(1인칭 시점) 드론 'QA Strike 101'을 내놓았다. FPV드론은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고글로 실시간 확인하며 마치 드론 조종석에 직접 앉아 비행하는 듯한 경험을 주는 드론이다. 이 드론은 현대 전장에서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FPV 드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으로 정찰·타격·드론대드론 공방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미지 확대보기9일 퀀텀에어로에 따르면, QA Strike 101은 3엽 프로펠러 4개가 장착된 쿼드콥터의 드론으로 무게는 2kg이며 최대 4kg의 임무 장비와 페이로드(폭약)를 탑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속 180km에 이며, 통제·운용 거리는 약 3km 수준이다. 근거리 전술 환경에서 신속한 정찰과 타격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살폭탄·공격 드론이다.
QA Strike 101은 향후 다양한 성능 시험과 운용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며, 국방부가 주관하는 '드론·대드론 공방전'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퀀텀에어로는 QA Strike 101을 시작으로 정찰형, 자폭형, 군집형 등 다양한 국방용 FPV 드론 제품군을 연내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대량 생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시
이미지 확대보기무게는 미국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자폭형 드론 '스위치 블레이드 300'와 비슷하다. 스위치블레이드는 탄약 무게 1.8kg을 포함해 전체 무게가 3.27kg이다. 외형은 미국 에이벡스 에어로스페이스의 전술작전, 추적, 교전용 '시카리오'와 흡사하다.시카리오의 최고속도는 시속 111km다. 탄약 최대 1.3kg 포함, 최대 이륙중량이 약 4.1kg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퀀텀에어로는 단순 드론 플랫폼 개발을 넘어 한국 독자 국방 AI·자율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관련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행제어컴퓨터(FC), 카메라 모듈, 배터리 시스템 등 FPV 드론 운용에 필요한 8개 핵심 부품에 대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최근 전장 환경은 저비용·고효율 FPV 드론의 전략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면서 "퀀텀에어로는 한국 독자 소버린 AI 기술과 국산 공급망을 기반으로 차세대 국방 FPV 드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드론 플랫폼뿐만 아니라 자율비행, 군집제어, 임무 자율화 소프트웨어까지 통합한 한국형 미션 자율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