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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자체 72곳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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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자체 72곳서 시행

9639명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
6개월 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시 50만원 인센티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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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고용노동부
정부가 이달부터 구직을 단념한 청년 9639명을 대상으로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2024 청년도전지원사업을 72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

고용노동부는 8일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지자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제고 등을 목적으로 각 지자체가 사업 참여를 공모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72개 지자체가 참여해 이달부터 9639명의 청년에게 자심감 회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하는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올해 지역별 시행 기초 지자체를 보면 △서울 13개 △인천 6개 △경기 7개 △부산 4개 △울산 4개 △대구 5개 △경상 8개 △광주 3개 △전라 8개 △대전·세종·충청 8개 △강원 5개 △제주 1개 등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2021년 시범 도입 이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짐에 따라 참여 지자체가 증가해 왔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의 경우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 및 진로 탐색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심리상태 및 사회적 관계도 긍정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지자체 등 사업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현옥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보다 많은 자치단체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직단념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사업 운영관리에 힘써달라”고 참여기관에 당부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