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4·10총선에서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분당을 출마에 나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16일 지역구 선거 캠프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 후보 지지자 및 지역 정치인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는 분당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분당 건설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재건축 추진위원장들이 김 후보에게 건설을 상징하는 안전모와 목장갑을 전달하며 분당 재건축 완성을 주문했고, 김민수 경선 예비후보는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색종이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개소식에는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근태 국회의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고흥길 전 특임장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영하 수정구 후보, 윤용근 중원구 후보, 고동진 강남병 후보, 한정민 화성을 후보, 김민수 전 대변인,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 등이 참석해 김 후보 선거 행보에 힘을 보탰다.

김 후보 주요 공약은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재건축 부담금 폐지, GTX-F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위반건축물 양성화,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광역교통망 확충 등 이다.

최근 여론 조사 수치에 따르면 상대 김병욱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1%p 오차 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두 후보가 어떤 전략으로 발품을 파느냐에 따라 판세가 뒤집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