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격려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9일 노종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영상축사에서도 “경선 결과가 확정되면 제일 먼저 부평으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킨 것이다.
박 전 원장은 노종면 후보와 함게 부평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노 후보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밝히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한 노점에서 함께 어묵 등을 사먹으며 상인들에게 부평 상권 침체와 물가 상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사실 부평은 민주당의 출발지”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정계 복귀를 할 때 부평역 광장에서 연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평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부평 사람 노종면을 위해 전남에서 한 달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한편 노 후보는 “당신의 선거에 신경 쓰기도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박지원 전 원장님을 비롯한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부평, 빛나는 부평을 향한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