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시간은 각 해당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투표소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에게 투표 도움 차량 '두리발'이 지원된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두리발 무료 운행을 통해 많은 교통약자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부산 시내 구간에서 두리발 무료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 장애인의 날에는 1200여 건을 무료 운행했다.
부산시는 현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208대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1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두리발은 34만9000여 건(일평균 956회),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는 92만4000여 건(일평균 2,533회)을 각각 운행했다.
올해는 11대의 두리발 신차 도입과 장애인의 나들이 활동 지원을 위한 다인승 두리발 등 총 3대를 추가 도입하고, 두리발 운영을 위한 복권기금 110억 원과 국토교통부 국비 26억 원을 운영비로 확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