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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생들, 학교서 운동하고 아침밥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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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생들, 학교서 운동하고 아침밥도 먹는다

서울시교육청 22일부터 '아침 운동' 시행 중인 573개교에 간편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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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지 기자
서울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22일부터 학교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이 같은 조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아침 운동(다시 뛰는 아침 시즌 2.0)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초등학교 573곳(1081팀)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학생들은 아침 운동 후에 빵이나 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아침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식사까지 챙긴다면 성장기 건강과 면역력 유지 등에 도움이 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한 교사는 “식사가 제공된다면 아침 운동 참여율도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 지력, 마음력을 깨우는 아침이 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