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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10시 투표율 10.4% '낮은 수준'… 서울 9.3%, 경기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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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10시 투표율 10.4% '낮은 수준'… 서울 9.3%, 경기 10.4%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동작구 상현초등학교에 설치된 상도1동 제7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동작구 상현초등학교에 설치된 상도1동 제7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총선이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개시됐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10.4%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1.4%)보다 1.0%포인트 낮다. 2016년 20대 총선(11.2%)보다도 0.8%p 낮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10.4%다. 여기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가 제외됐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해 반영한다.

이날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11.9%)이다. 뒤이어 경남(11.8%), 경북(11.6%), 강원·대전(11.5%)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8.7%)였다. 이어 세종(9.1%), 서울(9.3%), 전북(9.4%)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10.4%, 인천 10.0%였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는 오후 6시 30분께부터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예상되는 11일 오전 2시 전후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박빙 지역은 당락 결정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실제 개표 종료는 지역구 선거는 11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 선거는 11일 오전 6시께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