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에 기후동행카드 이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2311422602524a6e8311f642111925478.jpg)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환급형 교통카드인 K-패스를 다음 날부터 발급한다. 사용은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이용객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A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K-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기후동행카드도 신용·체크카드 충전 기능을 추가한다. 모바일 카드와 실물 카드에 각각 24일, 27일부터 충전이 가능해진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월 6만2000원권,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6만5000원권으로 나뉜다. 청년권(5만8000원)도 따로 있다. 해당 금액만 내면 몇 회를 이용하든 추가 결제가 필요 없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내 버스, 지하철 및 김포골드라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더(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도 각각 운영을 시작한다. 두 카드 모두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 53%만큼 지출분의 일정액을 환급해준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