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08134129090998fbfc802b3591322451.jpg)
수원특례시는 지난 7일 시청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를 열고, 투자사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1기 참여기업을 모집했는데,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했고, 지난 달 22일부터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제작(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미메틱스(수원시 창업지원센터)는 피부 미용 패치 제조 기업이고, 최우수상 ㈜선진알씨에스(영통동 경희대창업보육센터)는 건설용 클라이밍 시스템 사업을 한다. 우수상 ㈜더블유지에스(천천동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제조용 공정진단 솔루션 기업이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기업 투자의 판을 키워 기업들이 훌쩍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수원.판(PANN)은 ‘Potential, Accelerate, Next, Navigat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