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K-컬처’(K-Culture) 체험을 위해 서울 나들이를 했다.
8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유학생들은 지난 7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광화문 광장 등을 방문하며 서울 곳곳을 즐겼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K-컬처’를 주제로 한 열린음악회에 초대돼 케이팝(K-Pop)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파요즈백 스마트기계가공학과 1학년 학생은 “서울 방문은 처음인데, 박물관부터 청와대까지 즐길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보건과학대는 현재 한국어학원 봄 학기를 운영 중이다.
여름 학기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몽골,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등 120여명의 유학생들이 입국해 공부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유학생 정규과정 및 어학원 가을학기 입학이 진행된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교류센터는 이들 유학생의 즐거운 한국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국 문화 교육 및 체험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