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112501200814a6e8311f642101792064.jpg)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 배상원 최다은)에 의대 증원 처분 관련 근거가 된 47개 자료와 별도 참고자료 2건을 냈다.
제출 자료에는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및 모집인원 배정 결과, 모 대학 의대 증원 희망수요 자료, 정원 신청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그간 의료개혁 관련 발언,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의 보도자료, 시민단체 등의 의대 증원 찬성 성명서, 언론기사 등도 재판부에 넘겨졌다.
집행정지 항고심을 심리 중인 재판부는 이 같은 자료를 모두 검토해 17일 전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이 적절한지에 대한 두 번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심은 집행정지 '각하'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