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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미래의 안전도시 인천’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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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미래의 안전도시 인천’은 우리가 지킨다!

인천시, 인천대 안전공학과 학생들과 박태환 수영장 점검
열화상 카메라, 드론 등 최첨단장비 활용한 점검 시행

인천광역시가 13일 문학 박태환 수영장 안전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광역시가 13일 문학 박태환 수영장 안전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13일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미래 안전전문가인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 46명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하는 정부의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재난대비 활동에 나선 것이다.
올해 점검 대상시설은 598개소로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낚시어선 등의 시설과 주민들이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이 주요 대상이다.

이날 점검한 박태환 수영장은 2013년 준공된 건축물로, 2023년 기준 연간 93만여 명의 생활 및 전문체육인 등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체육시설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 공무원, 인천시체육회, 민간전문가, 안전관리 민관협력 위원 등 26명이 참여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수영장 운영에 필수요건인 기계, 전기실 등을 점검했다.

또한, 외부 시설은 드론을 이용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가 점검 내용 및 방법 등을 현장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 학생들이 현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설물 안전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기술분야 선배인 전문가가 안전점검 절차와 방법 등을 알려줘 미래 안전 전문가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도 미래에도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