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연구.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51702080971735e857d01010625224987.jpg)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참여 대학 40곳, 기관 1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 반도체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에 이어 올해 경북대, 포스텍, 한양대 등 3곳을 새로 선정했다.
또 로봇, 미래차, 인공지능(AI), 섬유 등 첨단·주력산업의 석·박사 전공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 사업으로 13개 과제를 공모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대학 및 산업계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
각 컨소시엄은 연간 평균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기업과 연계된 산학 프로젝트 및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앞으로 5년간 약 750명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석·박사 인재를 글로벌 연구자로 양성하기 위한 해외 연계사업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11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약 23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3년간 약 330명의 인재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일본 오사카대, 국립대만대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맞는 석·박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국내 고급 인재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