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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아기 저어새 생일 축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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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아기 저어새 생일 축하 잔치

저어새 아기의 건강한 성장 응원

아기 저어새, 단체 및 공무원 시민들 생일 축하 모습.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아기 저어새, 단체 및 공무원 시민들 생일 축하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인천을 찾아온 저어새가 낳은 저어새 아기의 탄생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저어새 생일잔치’를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저어새는 전 세계 약 6000여 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높은 절멸 위기(EN, Endangered)’로 분류돼 전 세계적으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다.
시는 지난 3월 1일 저어새 둥지 조성 활동을 펼쳤고, 3월 16일에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저어새를 환영하는 행사를 열어 저어새 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저어새 생일잔치는 서식을 위해 매년 3월 남동유수지를 찾아온 저어새의 번식 활동으로 알을 깨고 태어난 저어새 아기 탄생과 건강하게 자라 둥지를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들과 함께 매년 열고 있다.

이날 저어새 생일잔치 1부 활동으로 저어새 아기 탐조, 자유 그림 그리기, 삼행시 백일장을 시작으로, 2부에는 생일잔치 현수막 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바다유리 엽서 만들기, 새를 맞혀봐, 저어새 팔찌 만들기,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마무리 활동으로는 보물찾기, 그림 그리기 및 백일장 시상, 저어새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축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전 세계적인 멸종위기 야생조류가 인천시를 찾아오는 것 뿐 아니라 번식을 통해 저어새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은 우리 시의 저어새 관련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저어새를 비롯한 이동성 물새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