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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서울대 N번방' 중대 성폭력 범죄…여죄 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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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서울대 N번방' 중대 성폭력 범죄…여죄 철저 수사"

이원석, 서울중앙지검장 주례보고 받고 수사 지시
"영상물 삭제·차단, 피해자 지원" 당부도

이원석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른바 ‘서울대판 N번방 사건’을 중대 성폭력 범죄로 규정하고 여죄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2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정기 주례 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서울대 N번방 허위 영상물 제작·배포 성폭력 사건’ 수사 상황을 상세히 보고받은 후 이같이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 사건은 다수의 피의자가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계획적으로 허위영상물을 합성, 제작·배포해 피해자들에게 정신적·사회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주고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중대 성폭력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중심으로 추가 혐의가 있는지 여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서울대판 N번방’은 서울대 출신이 여자 동문의 졸업사진이나 SNS사진으로 불법 합성물 등을 제작·유포해 논란이 된 사건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61명의 여성이며, 이중 서울대 동문은 12명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텔레그램에 불법 합성물을 제작·유포한 30대 남성 피의자 A(39)씨와 B(30)씨를 검거해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

또 이들이 만든 불법 합성물을 텔레그램 상에서 공유받아 재유포하거나 자신의 지인들 상대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유포한 3명을 추가로 검거했으며, 그 중 범죄가 중대하다고 판단한 C씨 1명을 구속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