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6163606007216ed0c62d4912242222121.jpg)
중국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의 방한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일중) 정상회의에서도 리 총리와 회담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0여년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한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신뢰를 심화시켜갔다"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해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에 이어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