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5272억원…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 11조621억원, 첫 10조원 돌파
상반기 매출 11조621억원, 첫 10조원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272억원, 영업이익 245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057% 증가했다.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22년 289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조9736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이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매출은 11조621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1분기에 이어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다"며 "무선주파수 패키지형 시스템(RF-SiP),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CSP),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카메라·통신·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LG이노텍은 광학·패키지 등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율주행과 로봇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반도체 기판 생산공장 증설에 돌입했으며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며 "설비투자(CAPEX) 확대와 차별화된 기술력, 생산공정 인공지능 전환(AX) 적용 등을 통해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단단히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