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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생 자녀 전학 신청,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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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생 자녀 전학 신청,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가능

서울시교육청, '중학교 전학 온라인 서비스' 3일부터 실시

서울시교육청의 ‘중학교 전학 온라인 서비스’ 화면 캡쳐.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교육청의 ‘중학교 전학 온라인 서비스’ 화면 캡쳐.
앞으로 서울 시내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자녀의 전학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전학 온라인 서비스’를 3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학부모는 자녀의 전학 준비를 위해 관련 서류를 챙겨 직접 관할 교육지원청에 방문하거나 팩시밀리로 접수해야 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온라인 전학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서울시내에서 다른 학군으로 거주지가 이전됐거나, 다른 시·도에서 서울시로 거주지가 바뀌어 학생을 전학하고자 하는 학부모다.

학부모는 온라인 전학 신청을 위해 서비스에 접속한 뒤 배정원서 및 구비서류를 업로드해 교육지원청으로 전송하면 된다.

이후 교육지원청은 신청 내용과 서류를 검토해 전학 절차를 진행하고, 최종 마무리되면 학부모에게 문자로 결과를 안내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비스 시행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민원 신청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 변화에 맞춰 학교 현장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