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및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자유놀이실, 놀이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실내 놀이터 시설로, 지난해 5월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도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감일공공복합청사 4층에 위치한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는 자유놀이실(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는 공간), 놀이프로그램실(시·청각미디어 공간), 시간제보육실(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시는 정책모니터링단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요일을 ‘월~금요일’에서 토요일을 포함한 ‘화~토요일’로 변경해 주말 보육 인프라를 구축에 힘썼다.
이날 강성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감일지역에 설치된 아이사랑놀이터가 양육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곳 센터는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만 1000명 영유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사랑놀이터를 설치·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소를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보육의 질의 향상을 위한 보육인프라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인프라구축(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어린이회관·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건립 등), 출산장려정책(가족돌봄수당 지원, 아빠육아휴직수당 신설, 출산장려금 확대 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