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들은 14일(현지 시각)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조달,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북한 미사일 사용 등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증가를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핵 또는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러시아와 북한이 모든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특히 G7 정상들은 러시아를 향해 "러시아의 무책임한 핵 수사와 행동, 우크라이나 군에 대한 화학 작용제 사용 증가 보고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화학 및 생물학, 방사능,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