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과 함께…생활속 탄소 중립 실천 ‘자연아푸르자’ 큰 호응

성남시 야탑동 일대에서 시민 대상 ‘자연아푸르자’ 탄소 중립 환경캠페인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나라사랑, 지구사랑’이라는 주제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고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지부장 진만기·이하 성남지부)가 지난 20일 주최했다.

이날 성남지부는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탄소 중립 실천 앱 설치 안내 △에너지 절약 ‘메일함 비우기’ △재활용 탁구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근 지구 온도가 최고로 높아졌다는 뉴스를 들었다. 실제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 몸소 느껴져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한 청년은 “탄소 중립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일상에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직접 메일함을 비우고 게임을 통해 재활용하는 법도 정확하게 알게 되면서 앞으로 작은 실천으로라도 탄소 중립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지부 관계자는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지키는 데 힘써야 지금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며 “나 자신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진만기 지부장은 “앞으로 성남 지역에서도 탄소 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29일 국가 유공자 단체를 찾아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무궁화 꽃을 전달하는 등 위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