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18일 한국공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심우정 법무부 차관,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장기취업 비자(E-7)을 활용 중인 기업 5곳과 협약을 맺고 우수한 유학생을 중소기업에 유치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과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확대, 지역별 유학생 채용 매칭센터 신설 방안도 논의했다.
박 총장은 “산학연계형 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양성대학인 충북보건과학대는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발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제조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 유학생과 유망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며 “기업과 대학, 정부가 함께 협업해서 인재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