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학교’(가칭) 25일까지 신청…총 6억원 예산 지원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서울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가칭) 운영기관을 신청받는다.
시교육청은 어린이집 3곳, 유치원 3곳 등 6개 기관 이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기관은 총 6억원 범위에서 예산을 차등 지원받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영·유아학교의 시범 운영은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모델을 구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발표, 연말까지 유보통합 확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보통합이 이뤄지면 희망 영유아는 누구나 하루 12시간(기본운영 8시간+아침·저녁 4시간)의 돌봄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그간의 교육·보육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다만 교원 자격 및 양성체계 변화에 따른 혼란, 근무 처우 격차 등 현장의 우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