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 전체 초등학교에서 늘봄교실 조성사업이 전면 시행되는데, 공사 대부분이 학생이 학교를 떠난 여름방학을 틈타 진행되므로 꼼꼼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교육청 측 설명이다.
점검단은 예산 집행 적절성 여부, 공사 안전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8월 말부터 25개 자치구 관내 학교 100곳을 방문한다. 2인 1조로 구성된 팀이 하루 3~4개 학교를 직접 둘러본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교실 안전점검단 활동으로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차기 조성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학생들이 오랜 기간 머무르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