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사상 첫 단체전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지만, 기대했던 메달 3개가 아닌 1개만 손에 넣었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혼계영 400m 예선(13위)을 끝으로, 한국 경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감했다.
8개 세부 종목 준결승 또는 결승 일정이 이어지지만, 남은 경기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경영 대표 15명은 15개의 세부 종목에 출전했다. 경영 종목 첫 메달이 걸렸던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빛나는 동메달을 따내고,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올림픽 단체전 최초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결승 무대에 선 한국 선수가 없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경영 두 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선수도 여러 명 나왔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결과가 나빴다"며 "파리 올림픽 준비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