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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19번·81번 의외의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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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19번·81번 의외의 초강세

모터 영향

경정 선수들이 미사리경정장에서 모터보트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 선수들이 미사리경정장에서 모터보트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신형 모터가 투입되고 치러진 경정 경기에서 19번 모터가 의외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경정 경기 22회차부터 31회차까지 모터 착순점 1위는 8.055점을 기록한 19번 모터였다.
19번 모터는 총 18회 출전해 15번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착 11회, 2착 2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8점을 기록한 81번 모터, 7.57점의 67번 모터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67번 모터는 지난 6월 정식 경정 경기를 치른 17기 신예 선수들에 입상을 안길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이다.

4등은 7.47점을 기록한 27번 모터, 5등은 7.11점의 10번 모터였다. 각각 우수한 가속력과 선회력, 직선 가속력을 갖췄다는 특징을 가진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자동차 엔진과 다를 바 없는 경정의 모터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까지 길들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어떤 선수를 만나느냐에 따라 모터의 성능이 개선될 여지가 있는 만큼 꾸준하게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