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6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이같이 사전예고했다.
내년도 임용시험에서 유·초등 교사는 총 345명(특수교사 65명) 뽑는다. 이는 전년도 선발인원보다 187명 늘어난 것이다.
초등 교사 선발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2학기부터 서울지역 모든 학교에서 시행되는 늘봄학교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 늘봄학교 내 늘봄지원실을 설치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임기제 교육연구사가 실장직을 맡게 되는데, 이들 연구사가 보직에서 빠져나간 자리를 신규 교사로 메우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중등교사는 전년보다 82명 늘어난 869명(특수교사 35명)을 선발한다. 교과교사의 경우 국어 93명, 수학 125명, 체육 73명 등 총 767명을 뽑는다.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 비교수교과 교사의 경우 67명 선발한다. 다만 내년부터는 학교급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유·초등교사의 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중등교사의 1차 시험은 같은 달 23일 각각 치러진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