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산에 따르면 ‘지(地)-패스’는 토지대상 업무 처리 시 접수부터 측량, 검사, 토지이동신청까지 4개의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측량부터 등기 정리까지 최소 15일 이상 소요되었으나, ‘지(地)-패스’ 도입으로 6일로 단축되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안산시는 ‘지(地)-패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토지 행정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넘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시 행정의 노력이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소상공인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