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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가속화…탄현·토당제1근린공원 작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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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가속화…탄현·토당제1근린공원 작업 활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수십 년간 방치된 장기 미집행 공원들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일산시에 따르면 현재 덕양구와 일산서구 일대에서 탄현근린공원과 토당제1근린공원 조성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성라공원에 새로운 유아숲 체험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관산근린공원이 46년 만에 조성 공사를 마치고 개장한 데 이어, 올해는 탄현근린공원 2단계와 토당제1근린공원의 조성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탄현근린공원은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로 공원 면적은 총 8만 8210㎡로 확장되며, 잔디마당, 바닥분수, 놀이터 등의 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탄현근린공원 위치도. 사진=고양시이미지 확대보기
탄현근린공원 위치도. 사진=고양시

또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토당제1근린공원도 10만 2882㎡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조성 계획 변경을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덕양구 성라공원에 세 번째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해 도심 속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 이번 유아숲 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오는 8월 폭염이 수그러든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성라공원 유아숲 체험원. 사진=고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성라공원 유아숲 체험원.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 절감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고양시는 더욱 풍부한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