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앤플레이는 2006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탈 회사로, 현재까지 2,0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며 3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일본 현지의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도시바, 교세라 등 주요 대기업과 협업하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의 설립을 요청하며, 고양시의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을 강조했다.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대표는 고양시와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일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도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 주요 농특산품의 일본 시장 진출과 연합회 소속 기업들의 고양시 투자 유치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들은 고양시가 글로벌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