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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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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새미준 초청연사 '대한민국의 미래' 주제 강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노춘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노춘호 기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중앙회장 이영수, 이하 새미준)의 8월 정기 조찬포럼이 지난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영수 새미준 중앙회장을 비롯해 장태평 전 농수산부 장관, 김대식 국회의원(조찬포럼 명예회장), 박상웅 국회의원, 박혁규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각 지역당협위원장 및 직능단체회장단 등 새미준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초청 강연자로 참석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시장은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짚어보며, 미래에 필요한 혁신 과제들에 대한 분석과 대책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정치, 정부, 사법 및 언론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이 비록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으나,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시장은 저출산 문제와 높은 자살률 등 사회적 문제들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앞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할 중요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은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행사를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르네상스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며, “인천이 인구 및 경제 규모에서 부산을 추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회와 관련해서는 남발되는 특별법을 개선 돼야 한다며, 특히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원인무효인 경우에도 임기까지 마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정부주도의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에 맡겨서 자율적 방식으로 경쟁을 해야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정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국가의 발전과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미준은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1997년 발족된 단체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역할을 했다.

새미준은 매월 조찬포럼을 통해 정통보수의 길을 추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윤석열 정부의 각 부처 장관들을 초청해 국정철학과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4년 현재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초빙해 각 지역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6월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7월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초청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