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2024 광화문 마켓’은 서울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광화문 마켓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를 조성하고 다채로운 시즌 소품, 수공예품, 먹거리를 홍보 및 판매한다.
참여상인은 12월부터 1월까지, 총 3개 시즌으로 나누어 시즌별 47개 팀, 총 141팀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은 1개 이상의 시즌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나, 동일 시즌 내 중복 지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조건은 추후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모집부문은 △핸드메이드 △시즌 일반(공산품) △시즌 먹거리로 구분되며, 부문별 참여요건에 적격한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고로 모집부문별 선발 규모는 각각 △핸드메이드 35팀(+예비 6팀) △시즌 일반(공산품) 7팀(+예비 2팀) △시즌 먹거리 5팀(+예비 2팀)이다.
올해 선발 키워드는‘시즌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및 새해와 어울리는 수공예품 및 먹거리 업체를 중점적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선발 결과는 11월 11일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2024 광화문 마켓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2024년 12월 13일~ 2025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청계천으로 돌아온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 빛을 놀이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접목한 전시 연출로 겨울 청계천의 밤을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의 키워드는 ‘시즌 상품’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겨냥한 특별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모집할 예정이다”라며, “관람객들에게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