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는 지난달 2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비짓서울 중국 SNS(더우인, 샤오홍슈, 웨이보) 채널에서 매일 한편씩 공개됐다.
웹드라마는 K-POP을 사랑하는 중국 소녀가 환생해 자신의 최애이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아이돌의 매니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웹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은 인기리에 종영된 2023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서 활약을 펼쳤던 천지안위(Chen Jianyu)가 연기했다.
천지안위는 “이번 촬영을 통해 서울 곳곳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서울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이 가득한 도시로, 서울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이 매우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재단은 웹드라마 출시에 맞춰 중국 SNS 사용자 대상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방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명동 한복판에서 진행한 계획이다.
드라마 공개 전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비짓서울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채널에서 진행한‘서울여행 드라마 제목을 지어주세요’사전 이벤트는 총 2만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많은 관심을 보였고,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SNS 팔로우 KPI 달성 보너스’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국 국경절 연휴에 맞춰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비짓서울 웹드라마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영한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중국의 MZ세대 중심으로 숏폼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짧은 시간 내에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서울여행을 소재로 한 웹 초단편 드라마를 체험형 관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