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의료피부미용과 학생들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에 승선해 국내 뷰티 관련 학과 최초로 ‘크루즈 투어를 통한 글로벌 스파테라피스트 양성 해외 전공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의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산항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티엔씨(대표 최재형)와 연계해 글로벌 관광과 라이프케어 산업의 실제 운영 및 서비스 제공 방법을 경험하고,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기회와 직무 적합성을 높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코스타크루즈 내 ‘삼사라스파’ 투어 및 크루즈 스파 현장실무교육과 홍콩 현지 karisma Institute 에스테틱 업체 견학 및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피부미용 산업의 실질적인 운영과 시장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 제공이 되었으며, K-Beauty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장정현 학과장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RISE) 체계에 대비해 ‘크루즈스파 전문인력’이 부산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이 되게 하고, 학교가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 부산이 크루즈 핵심 모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힘써 부산지역 경제와 웰니스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는 지난 2019년에도 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 주최 해외취업연계 크루즈승무원 정부지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학과 단위로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스파테라피스트 양성을 위한 첫 시도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