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강화군, 마니산 개천대제 봉행...전국체전 성화 밝혀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강화군, 마니산 개천대제 봉행...전국체전 성화 밝혀

강화군은 3일 제4356주년 개천 대제 봉행을 통해 한반도의 희망과 평화 태평 성대를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있다.  사진=강화군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은 3일 제4356주년 개천 대제 봉행을 통해 한반도의 희망과 평화 태평 성대를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있다.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이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6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5회 전국체전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화군은 개천대제 봉행을 통해 한반도의 희망과 평화,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제례에 이어 칠선녀는 성무와 함께 성화를 채화하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경상남도에 성화를 인계했다. 채화된 성화는 전국체육대회 기간동안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성화대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칠선녀 대표가 윤도영 강화군수권한대행에게 오는11일부터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주 경기장에 환하게 밝힐 성화를 인계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이미지 확대보기
칠선녀 대표가 윤도영 강화군수권한대행에게 오는11일부터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주 경기장에 환하게 밝힐 성화를 인계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한편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건국하고 하늘에 감사하기 위해 제를 올린 개국의 성지이다. 군은 국조 단군 때부터 마니산에서 지내오던 개천 대제의 실질적인 복원을 목표로 2019년에 개천 대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례 매뉴얼을 정비한 바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개천절은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참성단 개천 대제를 잘 보존하여 우리 민족 정체성과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