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앤(hypeN)은 미술품 경매 기업 서울옥션과 카카오 계열의 그립컴퍼니,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가 합작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이번 기획경매에서 업계 최저 수수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미술품 C2C (Customer to Customer, 개인 간 거래) 시장 개척을 위해 본격적으로 아트 진성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첫 번째 경매에는 다카시 무라카미, 요시토모 나라, 윤형근, 이배, 이우환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총 12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총 8억2천만 원 규모이다.
경매 출품작으로는 다카시 무라카미의 'Many Things Await Beyond Anywhere Door'(150만~300만 원)와 요시토모 나라의 드로잉 작품 (9천만~1억5천만 원)를 비롯해, 윤형근의 1973년작 원화 4호(1억2천만~2억 원), 이배의 <붓질> 시리즈(1억 4천만~2억 원)와 이우환의 'From Point 10호'(3억~4억 원)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서울옥션 블루 뷰잉룸에서 프리뷰를 통해 미리 감상할 수 있으며, 실물 뷰잉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일 오후 5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하입앤은 이번 경매 론칭을 기념하여, 업계 최저 수준의 구매 수수료인 9%로 책정하고, 최종 낙찰을 받지 못한 '언더비더(Underbidder)'에게도 낙찰가의 1%를 리워드로 제공하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리워드 금액은 현재 판매 중인 하입앤 작품과 교환할 수 있으며, 작품 교환 기간은 경매 종료 후 20일까지다. 하입앤의 경매는 24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하입앤 관계자는 "이번 하입앤의 첫 경매는 미술 애호가 및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하입앤은 특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곧이어 하입앤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가치를 컬렉터가 직접 매기는 무가 경매가 오픈 예정이며, 추후 격달 1회 기획경매를 통해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궁극적으로 작가와 컬렉터들이 자유롭게 미술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입앤은 작가, 인플루언서, 컬렉터 등 미술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아트 플랫폼으로 1000명의 작가, 10,000개의 작품의 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굴지의 브랜드와도 활발하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스타벅스 더북한강R에서 10명의 작가가 전시 중에 있다.
이번 온라인 경매 서비스 론칭을 통해 현대 미술 작품의 경매를 통해 미술 애호가들이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C2C(개인 간 거래) 방식의 플랫폼으로 확장을 위한 사업화 전략으로 미술품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기획 경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입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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