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구리시의 맛집들을 지하철 8호선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다.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구리시의 ‘와구리맛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0일 구리시에 따르면 ‘와구리맛집’은 구리시에서 맛과 서비스, 청결, 시민들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음식점들이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18개 업소는 지난 8월 구리시 대표 맛집으로 인증받았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업소에 이어 올해는 18개 업소가 추가되면서, 더욱 다양한 맛집들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는 지하철 8호선의 주요 환승역인 천호역과 잠실역에서 스크린도어와 디지털 포스터를 통해 진행되며, 지하철 내부 광고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리시의 맛집들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11일 개최되는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해 축제 방문객들이 맛집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이번 홍보의 주요 목표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8호선이 구리시를 지나가면서 많은 유동 인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통해 구리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지역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와구리맛집’은 △한가네탕N스냉면N국면(수택동), △우리두리본점(수택동), △큰집돌솥설렁탕(교문동) 등 다양한 음식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