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청년마을 ‘취하리’가 청년 외식사업자 창업체험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 조리학과 학생들이 함께해 와인 페어링 음식을 판매하는 ‘남색요리사’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행사 콘셉트에서 메뉴 개발까지 전반적인 기획을 담당하는 등 지역사회에 외식 창업자로서 정착하기 위한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역의 대형 페스티벌에서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판매해 보는 경험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덕 대표는 “영천에서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청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외지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