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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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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첫삽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7번째)이 16일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건립 부지에서 건립 축하 시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7번째)이 16일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건립 부지에서 건립 축하 시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대한민국 인쇄 부문 최고 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6일 시는 이현재 시장과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사, 현대건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식전 공연인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착공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 퍼포먼스(주요 내빈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원애드피아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 프린팅 서비스를 선도하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인쇄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착공한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은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2824㎡에 연면적 4만5360㎡,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민선 8기 시는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성원애드피아를 유치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특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해 신사옥을 하남시에 건립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당시 시는 성원애드피아 유치를 위해 교통정책과, 건축과 등 19개 부서 27명이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에 나서면서 애초 1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는 건축허가 인허가를 단 2주 만에 완료하는 신속 행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는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가 증가할 뿐 아니라,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의 뛰어난 자연환경 및 인프라를 활용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대외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은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기술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드는 혁신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또한 단순히 한 회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와 지식 등을 향유하는 ‘사람, 환경, 지역사회의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하남시의 입장에서 이번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은 우리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성원애드피아가 시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 하남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