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고양특례시 시장과 시의회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난 5월, 노조의 중재로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되었고, 이를 통해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지만, 현재까지도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하반기 새롭게 구성된 시의회 의장과 시장 간 상견례조차 진행되지 않으면서 협치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시와 고양시의회와의 관계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조는 "고양시민들은 이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시장과 시의회가 본질에 집중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