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성별영향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내에서 양성평등지수가 높은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지역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청송군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을 높이고자 조례 제·개정 시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해 그 결과를 조례에 반영하도록 했으며, 정책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정책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전년대비 성별영향평가 실시 건수도 증가했다. 2022년에는 법령, 사업, 홍보 등 총 총 58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으나 2023년에는 16건이 증가한 74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성과는 청송군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