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남교육음악제’가 28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 지역에서 근무하는 음악과 교원, 교육전문직원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홍농중학교 음빛오케스트라, 진도국악고 해금연주단, 3Tenors 등이 무대에 올라 ‘인생의 회전목마’, 해금 창작곡 ‘적념’, ‘오 솔레미오’(O sole mio) 등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제의 하이라이트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담은 ‘지9하는 학교 선언문’ 낭독이었다. 참석자들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지구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기천 회장(임자고 교장)은 “이번 연주회는 전남교육의 방향과 함께 공생을 모색하기 위한 음악회로 기획했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기후문제 해결의 공감대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