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2일 구청에서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사후관리(유품 정리 등) 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8명과 동 직원(사회복지 공무원) 4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증가 △은둔·고립 청년 증가 △노인 가구 증가 △저출생 핵가족화 등 고독사 고위험군 세대 증가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국내 제1호 유품정리사이자 키퍼스코리아 대표인 김석중 씨가 진행했다. 김 대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 △집주인, 자녀, 이웃, 행정의 관심 △고위험군 사전 발굴 △정기적인 방문 및 유대감 형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사후관리 부분에서는 고인의 유품 보관, 전달 및 처분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은둔·고립 청년 가구 증가로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거주하는 분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민간 복지기관들, 주민 등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더욱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