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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일부터 ‘환경오염 특별단속’ 의지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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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일부터 ‘환경오염 특별단속’ 의지 강력

설 연휴 앞두고, 환경 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전 차단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도 운영···불법 현미경 감시
인천광역시청 청사 모습.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광역시청 청사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에서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의 의지가 강력하다.

인천시는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17일간 단계적으로 단속을 시행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산업단지와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자율점검을 유도하며, 특별단속도 병행한다는 것,

이어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공장 밀집 지역과 오염 우심 하천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도 운영에 들어간다고 했다.
아울러 연휴가 끝난 후에는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시설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재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관리·감독의 공백을 틈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수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