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정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해 "반도체‧수소‧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탄소중립 사업과 도시 내 각종 공공 인프라 건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등으로 평택이 문화 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GTX 노선 연장 결정 및 안중역 개통 등으로 교통 인프라도 확대돼 도시의 정주여건도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며 올해 핵심 시책으로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지‧교육 강화 △기후위기 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AI시대 본격 준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 경제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관내 소상공인‧청년‧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정 시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나라 정치‧경제적 상황은 밝지 않다”며 “위기 때마다 보여줬던 우리 시민들의 저력과 단결된 힘이 발휘된다면 지금의 어두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덧붙여 “다행히 평택에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며 “올해에도 시민 삶과 일상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기울이며 희망으로 2025년을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