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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트럼프 美 대통령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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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트럼프 美 대통령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 회담 등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 열어”
박선원 국회의원(부평구을, 정보위원회 간사). 사진=박선원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박선원 국회의원(부평구을, 정보위원회 간사). 사진=박선원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부평구을 / 정보위원회 간사)이 지난 1월 27일 제47대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를 202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은 추천 배경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45대 대통령 재임 중 한반도 평화 증진과 비핵화, 그리고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달라는 차원에서 후보 추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외교적 대화를 진행했다”며, “이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국제 평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9년 6월 30일에는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비무장지대(MDL)를 넘어 북한 땅을 밟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는데, 이러한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미합중국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강조하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기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노벨평화상의 이상과 가치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평화상 추천은 전 세계 국회의원 및 정부 고위 관료, 저명한 대학교수, 국제법원 판사, 이전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이 할 수 있다. 2025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지난 1월 31일 마감됐으며, 오는 2월부터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후보 심사를 시작한다. 이후 4월부터 8월까지 상세 평가와 고문단 검토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다가올 10월 5인으로 구성된 노벨위원회가 다수결 방식으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박선원 의원이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 추천한 글이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 귀중,

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으로 제47대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를 2025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합중국 제45대 대통령 재임시 한반도 평화 증진과 비핵화, 그리고 한미 동맹 강화를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20일 거행된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강조하여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한반도 및 전 세계의 기대를 이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그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평화로운 협상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 노력은 한반도에서 핵 갈등과 위협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19년 6월 30일, 그는 미국 대통령 최초로 한반도를 둘로 가른 비무장지대 가운데 MDL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북한 땅에 들어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금기를 깨고 평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창조적 용기의 표상이라 칭송받을 만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자관계 발전을 통하여 동북아시아 역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그의 행정부는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증진했습니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외교, 기존 방식을 뛰어넘으려는 의지, 그리고 오랜 갈등에 대해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결단력은 노벨 평화상이 기리는 이상과 가치에 부합합니다. 특히,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참여시키고자 하는 그의 노력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끝으로, 제가 귀 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추가 설명을 해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이 추천을 검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을 담아,

대한민국 국회의원 박선원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