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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하나은행, 민생경제 회복 위한 ‘110억'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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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하나은행, 민생경제 회복 위한 ‘110억' 특별 출연

지난 19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하나은행과 110억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하나은행과 110억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은 지난 19일 경기도 민생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한 하나은행과 110억 원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1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16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과 더불어 성장 유망기업을 경기신보에 적극 추천하고,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신속한 협약보증 지원을 약속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도내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최대 8억 원(소상공인 1억 원)까지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한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5%(5천만 원 초과분은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하여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위기극복 살리GO, 민생안정 힘내GO, 미래성장 키우GO’의 3GO 전략을 통해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보증은 경기신보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