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 2월 부터 한 달간 의왕시민과 각 시민단체, 관내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93,65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의왕 시민단체인 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회장 조규형)와 함께사는 세상(회장 황기동) 등 30여 단체도 함께 서명 운동에 참여해 지난 1월부터 ‘위추연’을 결성하고 의왕연장 촉구 16만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쳐 왔다.
‘위추연’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벌여 왔다.
양홍건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은 “서명운동을 통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그 간의 시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뤄지도록 의왕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위추연’ 관계자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에 시민사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의왕시가 교통정책등을 통해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에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시민사회 각 계 각층의 염원을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왕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남과 북으로 단절된 의왕시의 생활권을 연결하고, 의왕시의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으로, 의왕 시민사회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