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2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신형 전동차의 디자인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부산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조사는 조사 기간 중 2~3일 동안 2호선 주요 역사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전동차 내부 및 외부 디자인 각 3개 안 중 선호하는 디자인을 각각 1개씩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전략회의 등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여 차량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새롭게 도입될 전동차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